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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으른 덕후 두 마리, 대체로 무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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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보위 2004 한며칠 Under pressure의 그 시크한 베이스라인을 흥얼거리다 보니(모 증권회사 광고 탓이지 아마)... Bowie(내 영국산 섹싀밤 리스트의 생성 계기이자, 여전히 젤 큰 지분을 보유하고 계신ㅋ)가 보고 싶어져서 그간 쟁여뒀던 사진이랑 뮤비들을 보다 보니.... 어느새 이딴 낙서를 하게 되고... 덕분에 백만년 만에 포스팅을 하고 있네. 이, 존재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우주라는 느낌을 주는 인간(대체 인간이 맞긴 한가 말이지) 앞에선, 취향이라든가 편견이라든가 경계.. 등등의 개념들은 아주 간단하게 무의미해진다. 그 퐌타스틱한 우주에 일단 한번 발을 들인 후엔, 다른 왠만한 문화적 자극 따위 그냥 시시해져 버린다는 엄청난 부작용이... 있지만 그걸 깨달았을 땐 이미 늦었다는 게 함정 ㅋㅋ큐ㅠ -.. 2012. 6. 17.
Reality Bites 지난 일요일, 제가 다니던 학원 샘의 추천으로 한 지방 방송국에 갔더랬습니다. 학원생 3명 중 한 명이었지만, 전 아주 자랑스러웠지요. 집안 일로 우울했던 맘이 다소 밝아졌답니다. 그러나..... 결과는 개(!)시망. 물론! 변명거리는 있어요. 사내극기훈련으로 인해, 등산 등 몸을 심히 혹사하였으며, 분위기 상 (약간의) 음주가무를 하였다. 당일 새벽에 기상하여, 2시간 전에 도착하였다. 장염으로 인해, 밥을 먹지 못했다. 고로, 컨디션이 제대로가 아니었었다........ 근데, 충격인 것은, 녹음 때에는 음, 제법 잘 굴러가는걸? 싶었는데, 녹음된 것을 들으니 막상 꽝이었다능. 이것이 나의 실력이구나....... 충격파는 상당하여, 아아, 현실이 이러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가 아니라, 과연 내가.. 2012. 6. 7.
펠넬님, 쇼핑몰 하십시오. 출장으로 인해, 받은 건 수욜 저녁인데, 오늘에야 글 적습니다. 나중에 사진 올릴 예정이라 간략하게 인사만..... 온니, 너무 감사해요. 포장부터, 정말...............완전 감동의 도가니탕이었다능. 재질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거. 디자인도 감동. 이쁜 건 둘째치고, 착용핏도 너무 편하고 체형 커버도 되어서 이중삼중 감격. 이건, 판매용입니다요. 에스닉 원피스 쇼핑몰에서 몇 만원 주고 산 거보다 더더더더더 좋아요. 바느질의 퀄리티도 완전 짱. 온니의 손재주에 정말 다시 한번 깜놀했사와요. 결론은, 쇼핑몰하세요!!!!!!!!!!!!!!!! -------------------------------------------------------------------------------------- 펠.. 2012. 5. 18.
미남 요즘 와타베의 활발한 대외 활동보다 더(!) 기쁜 것은....... 이젠 와노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닷(사진을 보라). 스왈로우 테일 때의 풋풋(응?)한 미청년까지는 아니더라도, 요즘 대세 미중년이 되었지 않슴둥. 썰이 길었지만, 여튼 요즘의 저는 와타베의 회춘에 포커스를 맞춘 포스팅을 하고 있군요. 한참 축구 선수 카카를 파고 있을 때, 일본 거래처에 축구 전문가가 있어서 정보를 캐기 위해 물어 봤더니, 대뜸, "ユンさんは面食いでしょう"라고....... 물론, 난 내면을 중시하는 뇨자.....라며 쉴드를 쳤지만, 당연히 전 미남미녀를 좋아합죠. 다만, 요즘 들어 미남의 기준이 일반적인 걸로 바뀌었달까. 예전 : 한석규, 조승우, 이범수는 미남이닷 (지인 반응 : 특이하네.....) 현재 : 현빈, 송중기 .. 2012. 5. 11.
[와타베] 소속사 프로필 사진 변경! 통하였느뇻! 프로필 사진이 드뎌.....오퐈.......그래, 이거자나요. 캬캿, 상콤하고 아련해. 이건 예전. 정말.......와노인은 컨셉이었나 싶은........ 눈빛부터가 다르다. 인생무상의 눈. -------------------------------------------------------------------------------------- 펠넬 2012.05.09 17:41 ㅇㅇ 혼자 잠깐 딴 세상에 갔다 온 것 같음. 당신도 웰컴백. ┗ watabest 2012.05.10 10:01 유 머스트 컴백홈~ 2012.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