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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으른 덕후 두 마리, 대체로 무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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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는 잘도 도네.

by 펠넬 2013. 11. 27.

 

 

1년의 마지막 시험이 지난 주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전, 작년보다도 더 유리멘탈이었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연습도 제대로 안 했어요.
 
셤 치고 나서는 너무 허탈해서 웃음이 나더군요.
작년에는 분해서 홧술을 들이켰는데......
절실함도 그만큼 덜한 것인지.
 
오늘 1차 합격 발표가 있었는데요.
작년에 학원에서 같이 공부하고 셤 치러 같이 올라갔었던 동생이 붙었더군요.
올해는 아무 소식이 없이 잠잠하길래 셤도 안 쳤다고 생각했는데.
차근차근 준비를 했던 모양입니다.
 
아무래도.......주변을 정리해서 올인하던지, 아님 제 3의 길을 찾던지.
정리 좀 해야겠습니다.
 
언니! 언제 봐요?
이 시험 떨어진 얘기, 저 시험 까인 얘기, 요거 팽당한 얘기.......
하드코어 스펙타클 하건만....漏漏淚

 

 

 

 

 

 

 

<댓글복사>-------------------------------------------------------------------------------------- 

음.. 뭔가 결단을 내려야 할 타이밍인가...

글게 말이다. 함 봐야 하는데..
나야 뭐.. 하드코어하지도 스펙타클하지도 않은 일상이지만, 12월엔 여기저기 복병들이 숨어있고나.
생전 나랑은 상관도 없을 것 같던 것들에 신경쓸 일도 생기고..
12월 중순 쯤은 돼봐야 감이 잡히겠네.
넌 평일은 안되겠지?
 
음메! 언니랑 상관없을 것 같지만, 언니가 신경 써야 되는 일이란?
심히 궁금쓰....
요튼, 바쁜 12월이 되겠네요. 언니도 잘 정리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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