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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으른 덕후 두 마리, 대체로 무해함

방문객이 있을 리 없는 블로그에 공지를 걸어놓은 건,
그냥 나 볼랴고. 몇 년 만에 들어왔다가 까먹으면 어케.

'다음블로그는 9월 말에 철거 예정이니 그 안에 방을 빼씨오. 
원하는 사람은 옆동네 티스토리로 옮겨줄테니 신청하시던지. 단, 댓글이랑 방명록은 못옮기니 포기하씨오.'

뭔가 양아치짓 당한 기분. 
별 수 없이 방명록은 메모장에 저장하고, 게시글 댓글들은 하나하나 본문에 붙여넣기(160개 정도..방치블로그라 그나마 다행ㅋ큐ㅠ) 삽질을 해서 이전 신청.
포장이사 하면서, 짐 일부는 내가 바리바리 이고 지고 가는 기분.
글이 얼마 없어서인지 이전완료까지 10분도 안걸린 듯.

그러낫, 다음블로그가 쫑낼 준비를 하는 거였는지 몇 년 전부터 기능들을 바꾸거나 없애는 것 같더니.. 급기야 우리 블로그엔 중요한 기능이었던 '함께 쓰기'도 어느샌가 없애버린 듯.
w양이 마지막으로 포스팅한 게 2년 전이어서 언제 없앤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별로 인기있는 기능이 아니었는지 검색해도 안나와..아니, 다음블로그 자체가 인기없었던 거지만 ㅜㅜ)
쨌든, 그 기능이 없어지면서 w양의 글들을 다 들어가보면 'by watabest'에서 'by 펠넬'로 바뀜. 옘빙- 이건 내가 어떻게 바꿀 수가 없더라.
그래도 우리가 카테고리를 나눠서 글을 써 와서, 그걸로 구분하는 수 밖에 없을 듯.

그러니까, 혹시 존재할 지도 모를 방문객분들은 
2022년 9월 18일 이전의 Watabe Atsuro, Watabest 카테고리의 글들은 'by 펠넬'이라 되어있어도 watabest의 글이란 걸 참고하시길. (오- 이렇게 쓰니 뭔가 공지같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