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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으른 덕후 두 마리, 대체로 무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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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

by 펠넬 2015. 10. 19.

 

가을에 알맞는 선물, 정말 감솨용!

느무 이뻐서 저도 모르게 찰칵찰칵!

 

 

 

(바닥의 저 고무판이 에러....ㅠㅠ)

 

가득한 영어들이 잠시잠깐 저를 혼돈의 카오스에 빠지게 했지만, 감읍할 따름입니다.

잉글리쉬 나블을 사랑하는 인텔리젼트하고 에레강스한 워먼이 되겠어요.

 

Women are the only correspondents to be depended on.

- 제인 오스틴의 마지막 작품이자 미완성작, Sanditon 중에서

 

 

 

 

 

 

<댓글복사>-------------------------------------------------------------------------------------- 

오.. 저렇게 생겼구나. 구글로 엽서 몇 개는 보긴 했는데.. 모쪼록 맘에 들었으면 하오.

정작 선물한 당사자는 저 짧은 문장도 사전 검색해서 겨우 해석했다. 아.. 구차해.
학교 다닐 때만 해도 '흥, 영어 따위 몰라도 사는 데 지장없어'라는 허세를 고수하며, 남들 학원이다 스터디다 다니는 거 강 건너 불구경이었는데..
지금 와서야 살짝 후회가 된다.
딴 건 둘째치고, 작금의 취미 생활에 적잖은 지장을 주는지라..
(보고 싶은 영드들 중에 한글 자막 없는 게 너무 많아..ㅜㅜ 정 보고싶은 건 영자막 보면서 혼자 소설을 쓰고..ㅜㅜ)
 
맞아요, 맞아.
이노무 영어 때문에 덕력 고양에 애로가 많습니다.
아, 제가 일편단심파만 아니었어도.....
일본어를 배웠더니 자동적으로 영어가 지워지능.

언니는 소설을 쓰신다지만, 저는 애시당초 시도조차......
그냥 영어가 무서워서 피하고 있슴다.

일본 왕실물 원서 판다고 해서 덜컥 샀더니 영어가 웬 말이랍니까요.
고이고이 모셔 두고 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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