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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으른 덕후 두 마리, 대체로 무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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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by 펠넬 2015. 12. 10.

 

 

예전 알바 시절 얘기입죠.

준비하면서 배경 음악 삼아 틀어 둔 TV를 흘낏 보다가 저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죠.

덕분에 알바는 지각.

그 원흉은 바로 주드 로......그 때 TV에서 나오던 영화는 죽지 못한는 남자의 이유(Wisdom of Crocodiles).

 

그 후.

십수 년이 흐른 오늘 아침, 왠 사진을 보고 비슷한 느낌을 받았달까.

 

Jonathan Genet

IMDB에서 몇 줄 안 나오는 배우야요.

영화 제목은 "Cosmos" (감독 안드레이 줄랍스키).

 

이 사진이 제겐 강렬했었다능요. 잠에서 확 깰 정도로.

(근데, 다른 사진들은 흠좀무...ㅠㅠ)

 

 

 

 

 

 

 

 

 

 

 

 

<댓글복사>-------------------------------------------------------------------------------------- 

사진 보고 바로 검색 들어갔건만.. 진짜 정보가 없구나야..
이 사진 만큼은 나도 정말 맘에 든다.
 
 
맘에 드셨다니!
몇 개 안되는 동영상 보니 박현준 느낌도 들었어요.
키 크고 마르고 검고...
어느 리뷰에서는 뱀파이어 같다고 하던데.
동영상 돌려보다보니 영화도 흥미가 생기네요.
불어 공부 다시 하고픈....왜 이 분(어느새 승격..ㅋ)이 말하는 불어는 노래같죠?

요튼, 저 사진만 봐도 용모의 미추를 떠나 좀 묘한 이미지에요.

도대체 자료가 없어서 페북 친구요청을 했다능!!!
수락해줄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자료 없는 연예인은 덕질도 고달프구랴 ㅎㅎ

 

프랑스 야후에도 가 봤지만..이거 뭐....(내가 불어 사이트를 헤매는 날이 올 줄이야 ㅠㅠ)
35살 전후 추정?
거의 연극만 했고, 장편 극영화는 첨이라는 듯.

일본 야후에서 올해 동경국제영화제 왔다며 인터뷰랑 글 조금 있네요.
낭트 출신인 것같고요.
왠지 저처럼 사심 가득한 아주머니..같은 분이 주연 여배우가 미녀다, 감독하고는 잘 맞더냐 물어 보니까, "그녀랑은 감독이랑 맞먹을 정도로 자주 합을 맞췄지만 그냥 동료일 뿐이라고 피해 갔다"...는 글 ㅋㅋ
(뭐냐....이 배우의 사생활을 소상히 캐지 않고!!!!! 으휴, 장사 한 두번 하나...ㅋ)

일단, 저 사진은 컴 배경으로 모셔 두었습니다.
정화되는 느낌....성스럽습니다.
(슬슬 증세가...)

COSMOS, 개봉할까요?
너무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동영상 클립 3개 마르고 닳도록 돌려 보고 나니....더 목이 마른.

뭐, 동경영화제 반응은 거의 망...입니다.
뭔 얘기인지 모르겠다는 분위기.
이 남자 분, 관객과의 대화에서 한 얘기가....이 영화를 이해하려고 하지마라...였다는 ㅋㅋ
(이...이보시요, 주연 배우 냥반..)
 
ㅋ 댓글 길이 좀 보소, 간만에 제대로 '온파이야' 모드가 아닌가. 모쪼록 파이팅이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루......진심 불타오르고 있습니닷.
오라버니(엥?)의 동영상 클립과 목소리, 베이비 블루 눈빛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나날들...해..행복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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