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게으른 덕후 두 마리, 대체로 무해함
palenail/ⓟ chat chat chat

땡큐하오

by 펠넬 2016. 6. 11.

 

뭔가 사은품이 메인인 듯한 알찬 구성ㅎ

 

 

 

니 문자 받고 한참만에야 아..6월이었나..싶었다.
지난 번 글이 벌써 두 달 전이네. 아이고..

무튼 감사히 읽겠소.
그 옛날, 꽤 심각한 오역본에 한 번 학을 뗀 후로 하루키 껀 번역본을 안봤었는데(오역을 해도 내가 하게따..라는 똥고집ㅋ),
이 책은 장정이 참 깜찍해서 소장 욕구를 부추기네. 민트색 하루키라..보틀도 그렇고 넘 맘에 든다 ㅎㅎ (이런 걸 볼 때마다 아직 안자이 씨가

그립긴 하지만.. 왜 그리 빨리 가셔서..하..) 

또 한 권은 한 강 신작인가..?  그 상 때문에 떠들썩하던 것과는 별개로, 글들이 내 지랄맞은 청승알러지를 자극하는 스타일인 듯해서 슬쩍

외면 중인데, 이번 기회에 확인해 보겠구랴.

사실 이렇게 같잖은 기준으로, 줄이고 줄여도 위시리스트 목록들은 늘었으면 늘었지 줄어들질 않는다.ㅜㅜ
목록 느는 속도를 읽는 속도가 따라잡질 못하는 건 당연하다 쳐도, 최근엔 특히나 못읽어서.. e북으로 읽을랴고 크레마도 샀건만..ㅜㅜ
올여름 무지 덥다던데, 책이나 왕창 읽으리.

 

다시 한 번 땡큐 땡큐-

 

 

 

 

 

 

 

<댓글복사>-------------------------------------------------------------------------------------- 

일단, 생일 축축!! 오메데또입니당~~

ㅋㅋㅋ 역시나 뜬금포였지만 관심이 가시는 듯 하여 다행이와요.
갑자기 세뜨 구성을 마련하였으니 어쩔? 하는 예스24의 문자가 뙇.
아아..이거슨 데스티니..라고...바로 언니 생각이 나더라구요.

보틀......사실은 이것이 메인이었습죠. 맘에 드신다니 다행임다.
(물론 저 역시도 안자이 화백님....ㅠㅠ)

몇 년 전부터 저는 거의 로맨스 장르 소설에 치중하고 있어서 한강 소설도 모르겠네요.
크레마는 몇 년 전에 앱으로 접하고는 학을 뗐습니다만, 기기로는 어떠함까?

알라딘의 사노비인 저는 사은품을 사고 부록으로 책을 받는 행태를 되풀이 하고 있지만.....
이젠 슬슬 쌓아 놓은 책을 좀 읽어 볼까 합니다요.
그치만 그동안 불쏘시개 로설로 다져 놓은 행간 넘겨짚기가 극에 달한 지금, 1권이나 뗄 수 있을지 좀 걱정됩니다.

그치만(동어반복도 불쏘시개 로설의 특징) 세라 워터스의 소설을 질렀다능요! (읽었다는 게 아님)
"아가씨"를 먼저 볼지, 소설을 먼저 읽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독서하는 여름, 홧팅.(뭐지 이 마무리는?)

 

해가 갈수록 외면하고 싶은 단어지만, 일단 아리가또다.

알라딘이고 응24고..쯧.. 아직까지 고 요망한 사은품들 교태에 넘어가진 않았지만(허벅지를 찌르며 주문을 외운다..저것은 무용하다, 무용하다..), 가끔씩 책 살 것도 아니면서 들어가서 침흘리곤 하지.

크레마가 앱도 있구나. 내가 산 건 크레마 샤인인데, 나름 디자인도 이쁘고 가독성도 괜찮음.

불쏘시개 로설ㅋㅋ
핑거스미스 샀나보네. 나 같으면..'아가씨'를 보고(차눅팍 영화 은근 취향임), 빅토리아 3부작 중 다른 걸 한 권 읽을 듯. 그치만 아직 아무것도..ㅜㅜ
좋네 뭐, 여름 독서 홧팅!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