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했어요!!!!!!!!!!!!!
문자가 왔을 때부터 뭔가 예감했지만~
정말 저의 취향 저격!!
가을 thㅗ녀가 되어 출근하겠어요.
봐 주는 사람은 없지만......
감사감사~~~
ps. 근데, 이제는 옷 안 만드세요?
그냥 컬렉션이 너무 궁금해서......작품 사진 올려 주세요~~
늘 그렇듯 관련 있는 듯 없는 듯한 사진.....
올레TV에서 무려 유료 결제해서 봤는데....
코베.....부산하고 비슷한 느낌이랄까.
뭔가 나카타니 미키는 어느 샌가 늘 다소곳하고 조용한 녹차 기모노 여인 같은 느낌이 된 것 같은?
(마츠코 같은 역동적인 모습은 없을라나요....)
일본 영화라는 것 자체가 오랜만인데, 기승전...에서 뙇 끝나버리는 특유의 전개에 새삼 허탈해 하며 영화를 봤습죠.
이 때는 올레TV 쿠폰이 있어서 이 영화랑, 리틀 포레스트1 & 2 편, 카모메 식당을 이어서 봤는데.....
연속 콤보로 엔딩 공격 당한 느낌......
오오, 이런 느낌으로 고고! 했는데 거기서 엔딩 자막이 올라 가고......
아, 내가 너무 오랫동안 영화를 안 봤구나...새삼 적응이 안 되더라는......
절정은 와타베의 감독 주연작, "코토바노 나이 후유ことばのない冬" 였답니다.
작정하고 예술 영화 만들어 보까....하는 의욕이 물씬 풍긴달까.....
그냥 카메라 움직임만으로 말문이 막히드라구요.
와타베는 연기만 하는 걸로.
하지만, 여주로 나온 타카오카 사키는 여전히 이쁘더군요.
이거 원, 선물에서 결국 영화배우로 끝.
요튼, 선물 잘 입고 돌아댕길게요!!!!!!!!!!!!!!!!!!! 39!!
<댓글복사>--------------------------------------------------------------------------------------
- 펠넬
- 2016.09.09 21:41
저 옷, 첨 딱 봤을 때 니 생각이 나서 찜해 둔 거긴 한데.. 혹시 그동안 취향이 변했으면 어쩌나 살짝 고민하다 보냈다.
저 디자인으로 와인색이 있었는데, 그건 진짜 니 유니폼같은 느낌이 들 정도라 무서워서(?;) 이 색깔로..ㅎㅎ
영화 재밌어 보이는데.. 나카타니 미키 여전히 곱구나.
아, 그러고 보니 그저껜가 키라와레 마츠코 새벽 두시까지 펑펑 울면서 봤었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첨 봤을 때보다 더 재밌드라. 미키양은 연기도 연기지만 너-무 예뻤다.
난 딱히 기승전결 똑 떨어지는 걸 추구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그런가, 영화 보고나서 허탈한 경우는 별로 없었던 듯.. (몇 편 있긴 있었는데.. 아예 영화 자체가 기억이 안난다 ㅋ 일본 영환 아니었지 싶음)
위에 얘기한 영화 중엔 카모메 식당만 봤네. 첨에 막 화제가 됐을 땐 '흥 휩쓸리지 안케쒀' 하고 쓸데없이 안보고 있다가, 몇 년 전에 네이버영화에서 '토일렛' 먼저 다운받아 보고 재밌어서 '안경'도 다운받아서 몇 번이나 보고, '카모메 식당'이랑 '요시노 이발관'은 tv에서 하길래 앗싸 하면서 보고.. 하다보니, 이 감독 거 하나 빼고 다 봄.ㅎㅎ
내가 워낙 느린 호흡의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는데다, 이 감독 유머코드가 내 취향이어서 다 재밌드라.
근데 니 글 보니 와타베 감독작은 나도 살짝 겁이 난다야.;;;
쯔만나이 모노지만 기뻐해주니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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