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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으른 덕후 두 마리, 대체로 무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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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가 덕후에게...인 건가;;

by 펠넬 2019. 7. 22.

 

이런 덕후스런 선물보따리라니!!!

 

여행갈 때 쓰는 파우치가 시원찮아서 사야지 사야지 생각만 하고 있는 중인데, 지난 번 마우스패드도 그렇고... 당신의 타이밍, 리스펙트!!

게다 앨리스에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에 셜록, 비밀의 화원.. 취향까지 완벽하게 맞춰 주시고. 댁은 날 너무 잘...안다기엔 내가 너무 뻔한가?ㅋ

 

우선 뱃지들은 몇 년 전에 사 뒀던 루이스 캐럴(아니나 다를까 ㅋ) 에코백에다 얼른 달아봄. 아이 씐나. 

다른 것들도 두루두루 알차게 잘 쓰겠어욤. 감사 감사-

 

 

그나저나 이놈의 블로그, 아직 안 없어졌네. ㅜㅜ  하도 안들어와서 저절로 없어졌으려나 했는데.

이젠 정체성도 모호하고... (언제는 이렇다할 정체성이 있었던가;;;)

 

아아- 모르겠고, 기냥 애들 만나서 수다나 실컷 떨고 싶은 요즘이다.

우리 노래방 간 게 도대체 몇 년 전이냐? 아- 이 생각하니까 눈물날라 그러네.

'하는 거 없이 바쁜 하루'에서 한달만, 아니 일주일만이라도 벗어나 봤으면 좋겠다.

 

감사 인사 올릴랴고 들어왔다가 이 무슨 주접인가.

늘 한결같이 어디 내놔도 부끄러운 글발이긴 했지만, 요즘은 점점 어휘도 더 줄어들고 한 마디 쓸라치면 머릿속 로딩바만 제자리에서 빌빌...

 

 

음... 마무리할 말도 생각 안나니까 마 내가 좋아하는 배롱나무꽃 사진이나 보시게. 요건 작년 8월에 찍은 거. 

 

 

 

 
 

 

 

<댓글복사>-------------------------------------------------------------------------------------- 
에헤라디여~~~~~~
맘에 드신다니 다행임돠!!!
스아실...저의 취향이기도 해서 부다페스트는 저의 집에도 ㅋㅋㅋ
뭐라도 알차게 써 주시길 기대하며 골랐지만 모여 있는 걸 보니 뭔가 뿌듯..데헷.
루이스 캐럴 에코백...뭔가 절묘한데요 ㅋㅋ
파우치는 마지막에 좀 망설었는데 진짜 굿타이밍이었네요. 다행다행.
앨리스 USB는 용량은 작아도 왠지 좋아하실 것 같아서 아니 살 수 엄썼다능!

여튼....진짜 드릴 말도 많고 근황도 직접 듣고 싶고..
노래방..ㅜ.ㅜ 진짜 전 여기 사막 같은 곳에서 홀로 말라가고 있어요.
오아시스는 재결합을 안하겠지만 우리는 만나야죠!? (아무말...).
진짜 노래방에서 만나 점심 먹고 노래방 갔다가 디저트 먹고 노래방 갔다 저녁 먹고 싶다아~~~

뭐..여전히 미련이 덕지덕지한 저는 이 곳을 사랑해요.없애지 말아 주세요.ㅜ.ㅜ

그나저나 사진 이쁘네요.
색감~~~~여전하심돠.

주절주절 말이 길어졌지만..결론은 시간을 잡읍시닷, 어여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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